2024년 09월 30일(월)

형편 어려운 아이들 위해 8년간 '남몰래' 14억원 기부한 신민아

인사이트'희망플래너' 블로그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신민아가 8년째 남몰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무려 14억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OSEN은 신민아가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남몰래 14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보도했다.


신민아는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화상 어린이 치료 및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여성과 아이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제이티에스와 협의 아래 네팔 학교 지원 사업도 도운 사실이 전해졌다.


신민아의 기부금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해발고도 2,000m의 자낙푸르 구 Those 지역에 전달된 것.


해당 지역은 교통이 불편해 지난해 발생한 대지진 이후 현재까지도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교가 무너져 이 지역의 학생들은 임시 교실인 흙바닥에서 공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신민아는 한국제이티에스와 협의 하에 이 기금을 산간마을 학교 재건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이 지역의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1곳이 재건됐다.


한편 현재 신민아는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