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날이 쌀쌀해질수록 연인의 포근한 품이 그리워져서일까? 성인남녀 대부분이 추운 계절일수록 연애하기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9월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혼남녀 611명(남 284명, 여 3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계절이 연애 욕구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3명 중 1명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연애하고 싶은 욕구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이성에게 다가가기 좋은 계절'을 묻는 질문에 '겨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32.4%로 4계절 중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가을(29.8%)과 봄(26.4%)이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11.5%에 그쳐, 더운 날씨보다 쌀쌀한 날씨에 남녀 모두 연애 욕구가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