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랑은 시작하기는 쉽지만 오랫동안 유지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때때로 오래된 연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부러움이 밀려올 때가 종종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남들이 흔히 부러워하면서도 깨지지 않고 오래가는 연인들의 공통된 9가지 특징을 정리해 소개한다.
1. 연인과 함께 있을 때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는다
함께 있으면서도 손에서 절대로 놓지 않는 스마트폰은 연인을 화나게 하는 대표적인 지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있을 땐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자. 단 둘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비디오(또는 온라인) 게임을 하려면 반드시 함께 하자
연인과 함께 게임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스킨십은 늘어나 친밀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둘 사이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 역시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3. 오래된 연인일수록 더 많은 유머를 구사하라
유머는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관계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분위기가 경직되었다면 유머를 발휘하자.
긴장을 풀고 한바탕 웃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돌아갈 것이다.
4. 가끔은 색다른 데이트를 즐겨보자
항상 같은 장소에서 만나고, 똑같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맛집에서 저녁을 먹는 식상한 데이트는 그만하자.
평소 다니지 않는 데이트 코스를 짜보거나 하지 않았던 일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침대 위의 '사랑'은 연인 간의 가장 친밀한 대화다
한 달에 한 번보다는 일주일에 한 번 '사랑'을 나누는 커플의 친밀감이 훨씬 높다. 또 삶의 활기를 만들어주고 스트레스까지 줄여준다.
한마디로 '사랑'을 자주 나누는 커플일수록 삶에 대한 만족감은 높을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6.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사실 이 깨알 노하우의 키워드는 바로 '노력'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오래된 연인의 안정된 사랑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7. 서로 다른 취미를 즐기도록 하자
서로 취미가 같다면 상관 없지만 한쪽이 상대에 맞추는 방식으로 취미를 함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각자 서로의 공간을 인정하고 조금은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8. 당신이 전부가 아님을 인정하자
자신만을 바라보라고 외치는 사람은 결코 오랜 사랑을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면 서로의 관계는 부쩍 신뢰가 쌓이게 된다.
9. '부탁해'와 '고마워'를 습관화하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언어는 상대방을 얼마나 존중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척도다.
안정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일상생활 속 언어에서부터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