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보고 또 봐도 가슴을 울리는 명작 애니메이션 6편

인사이트Tehparadox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은 우리의 둘도 없는 '친구'였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주인공이 기뻐하면 우리는 웃고, 슬퍼하면 같이 울면서 캐릭터에 이입하는 '공감'의 방식을 배운다.


가슴 따뜻한 사연, 애절한 사랑, 뜨거운 우정, 잔혹한 사회의 모습 등을 담아낸 명작 애니메이션은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울리면서 지금까지 오랜 여운으로 남아 있다.


우리 모두를 웃고 울게 한 명작 애니메이션 6편을 소개할테니 다시금 추억 속으로 빠지며 공감해보자.


1. 월-E (Wall-E)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월-E' 스틸컷


무분별한 개발로 결국 폐허가 된 지구에서 월-E라는 로봇이 등장한다.


그 로봇은 혼자 남겨진 지구에서 쓸쓸히 살아가다 외계에서 온 로봇 이바(Eve)에게 첫눈에 반한다. 


월-E가 이브의 잠이 깨어나길 바라며 한결같이 기다리며는 장면에서는 로봇들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2. 밤비 (Ba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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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는 엄마와 함께 칼바람이 부는 겨울 숲의 시련을 뚫고 '야생'을 배워가던 사슴이다.


그러던 중 사냥꾼에 의해 엄마를 잃은 밤비가 슬픔에 차 울부짖으며 우리의 눈물을 자아낸다.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담긴 냉정함과 잔혹함으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 

'공포영화 2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3. 업 (Up)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업' 스틸컷


업은 전체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오프닝 시퀀스를 편집한 '4분 버전'으로도 유명하다.


완벽한 오프닝을 통해 전체 이야기의 색채를 더하고 힘을 불어넣은 이 작품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온전히 담아냈다고 평가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4. 라이언 킹 (The Lion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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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도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라이언킹은 그 인기와 명성에 힘입어 조만간 영화로 제작된다고 한다.


라이언 킹은 자신의 아버지가 숙부에 의해 죽고, 왕국도 빼앗긴 어린 사자 심바의 모험을 그리는데, 그런 심바의 시련을 보며 우리는 슬픔을 느낀다.


동시에 씬스틸러인 티몬과 품바는 '하쿠나마타타'를 외치며 슬픈 마음을 어루만져줘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든다.


5. 토이 스토리 (To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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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리들의 가장 친한 친구 '장난감'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감정적 '롤러코스터'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비록 장난감이지만 그 안에 우정과 신뢰, 관계에 대한 문제를 담아내면서 우리의 내면 속 외로움, 고독함을 자극했다.


6. 덤보 (Du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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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귀로 인해 놀림받는 아기 코끼리 덤보가 서커스단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서커스 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덤보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엄마와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