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다리 근육에 갑작스런 경련이 일어났을 때 느끼는 고통은 이루 말하기 힘들다.
근육이 뒤틀리는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면 식은땀이 흐를 정도인데 통증을 계속 방치했다간 다리 붓기가 심해지며 경련 후에도 통증이 계속 남을 수 있다.
최근 의학 전문 매체 리메디데일리는 다리 근육 경련 시 효과적인 대처법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경련이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다리 부위는 무릎 밑 종아리와 발가락이다. 만약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났다면 경련이 일어난 다리를 쭉 뻗은 다음 발끝을 몸통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수건을 이용해 발끝을 당겨주면 더 효과적이다.
발가락에 경련이 일어났다면 40도 정도의 물에 10분간 족욕을 하면 좋다.
리메디데일리는 "다리 경련이 발생 후 곧바로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놀라 부상 위험이 있다" 며 "시간이 잠시 지난 후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련의 정도가 심하고 시간도 오래 지속됐다면 따뜻한 수건으로 다리를 감싸 마시지를 하거나 근육 이완제를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리메디데일리는 "경련의 주요 원인은 근육 성장과 회복을 도와주는 전해질의 부족이다. 따라서 요구르트, 우유, 토마토, 감자, 바나나 등 칼슘과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