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tvN 10 어워즈'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하면서 혜리와의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tvN10 어워즈'에서는 바쁜 스케쥴로 참석하지 못한 박보검에게 상이 돌아갔다.

이날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한창 촬영중인 박보검은 쉬는 시간 도중에 영상 통화를 통해 시청자와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박보검은 "뜻 깊고 소중한 자리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아쉽고 죄송하다. tvN 아시아 스타상 자랑스러운 한글날 귀한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며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tvN 10 어워즈'

또 "노을이 형(최성원)도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다음에 노을이 형과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췄던 혜리와 대화를 나누던 박보검은 "오늘도 예쁘다"라며 혜리를 칭찬했다.

이에 혜리는 "택아 축하해"라며 어색하게 답하자 이를 신동엽이 수상하게 여기며 의심의 눈빛을 보냈다.

신동엽의 의심에 박보검은 "제 와이프에요", 혜리는 "제 남편이에요"라고 답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