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일본 모델 겸 가수 시노자키 아이가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지난 8일 MBC '2016 DMC 페스티벌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에서는 시노자키 아이의 '입이 험한 여자' 무대가 방송됐다.
이 무대에서 시노자키는 익히 알려진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웬만한 가수 못지않은 뛰어난 매너로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영상 속 시노자키는 살아있는 리듬감을 보여줘 귀를 즐겁게 하는데, 중간에 속삭이듯 내뱉는 음성이 마치 내 귀의 바로 옆에서 노래하는 느낌을 준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함께 깜찍한 춤이 그간 보여줘 왔던 시노자키의 이미지와 정확히 들어맞는다.
시노자키는 인상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인 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시노자키 아이입니다"라고 인사해 더욱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시노자키의 싱글 앨범 '입이 험한 여자'(口の惡い女)는 J-POP 종합 차트 순위 1위에 올라 그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