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방송인 서장훈이 '2m'가 넘는 큰 키 때문에 군 면제를 당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주일 남친 인사이드'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날 이시영은 서장훈을 부사관 시절 만난 이병 남자친구로 설정했다. 

이에 서장훈은 "난 군대랑 아예 연관이 없는데"라며 투덜대며 연기를 주저했다.

이시영은 신경쓰지 않고 서장훈에게 3초 안에 군복을 입으라 명령했고, 서장훈은 "나는 군지식이 아예 없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서장훈은 "1974년생 때는 키가 196cm가 넘으면 군 면제였다. 그래서 나는 군대에 간 적이 없다"며 진심으로(?)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