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tvN 'THE K2'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송윤아는 자신을 두 번이나 구해준 지창욱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THE K2'에서는 최유진(송윤아 분)의 명령이 없이도 자의로 움직여 그를 위험에서 구해낸 김제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유진은 죽은 고모의 재산을 받기 위해 가족들과 만났다.

앞서 김제하는 최유진이 가족을 만나러 가기 전에 녹음기를 건네며 "녹음이 필요할 땐 버튼을 한 번, 위기 상황에는 버튼을 두 번 누르라"고 말했다.

tvN 'THE K2'

이후 최유진은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버튼을 한 번 눌러 김제하에게 상황을 듣도록 했다.

그러나 최유진의 동생 최 회장(이정진 분)의 방해로 상황 전달이 되지 않았다.

최유진은 재산은 물론, 장학 재단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김제하는 지시 없이 최유진을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

최유진은 자신의 명령 없이 움직인 김제하를 보며 '분명 두 번 누르지 않았어. 그런데 이 아인 내 마음을 읽었던 거야. 내 명령도 허락도 필요 없었다. 사냥개가 아니라 늑대였던 거야. 위험하다. 아마 길들일 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묘한 감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