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허경환 "오나미 때문에 부모님이 '부부 싸움'하셨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오나미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이 싸움을 하셨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에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영철이 "허경환 씨 부모님이 오나미 씨를 참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하자 허경환은 "사실 이번 추석에 그것 때문에 두 분이 싸우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추석 연휴에 어머니가 뜬금없이 '나는 (오)나미가 좋다. 오늘 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방송은 방송일 뿐이니 함부로 얘기하고 기대하지 말라'고 말하다 말싸움이 시작됐다"고 허경환은 덧붙였다.


허경환은 "오나미 씨와 어머니가 나 몰래 자주 문자를 주고받는 걸로 안다"며 "오나미 씨도 나에게 통영 가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통영에서 살라고 한다. 나는 서울에서 돈을 부칠 테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허경환은 자신에게 대시한 유명 여배우가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