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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아이폰7'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아이폰8'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4일 IT전문 매체 폰아레나와 애플 인사이더 등은 애플이 스마트폰 화면 어디에서나 지문 인식이 가능한 기술을 특허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 아이폰 아랫부분의 동그란 모양의 홈버튼이 사라지고 디스플레이 어디에서나 지문인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은 애플이 특별한 렌즈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적용해 스크린과 지문인식 센서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특허가 적용되면 화면 어디를 터치하더라도 지문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이폰7부터 물리적인 힘을 가해야 작동하는 홈버튼이 사라진 점을 감안하면 지문 인식과 관련된 신기술 도입 가능성은 무척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8의 새로운 특허가 아이폰7에 실망한 애플 팬들의 마음을 얼마만큼 돌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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