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소아암 환자 위해 축구 시합 나선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영상)

YouTube 'Shoot for Love'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동메달에 빛나는 이대훈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5일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단체 '슛포러브(Shoot for love)'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기부금 마련에 나선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보통 유명 축구 선수나 축구계 종사자들이 참여한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태권도 선수 이대훈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이대훈은 360도 공중회전 돌려차기 후 슈팅과 가위차기 슈팅 등 본인의 주특기인 발차기를 이용한 묘기에 가까운 슈팅들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런 이대훈의 묘기에 가까운 축구 실력에 대해 슛포러브 관계자는 "이대훈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서 (아크로바틱 골로 유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랑 투톱 결성하면 되겠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슛포러브'의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는 이대훈을 비롯해 손흥민, 안정환, 이천수 등 축구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