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동양의 여장부 '뮬란'이 실사영화로 찾아올 예정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할리우드 리포터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오는 2018년 11월 2일 클래식 뮤지컬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판을 3D로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쥬라기 월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각본을 맡았던 릭 자파와 아만다 실버가 각본을 맡고, '마법에 걸린 사랑'의 기획을 맡았던 제이슨 리드와 '크리미널'의 프로듀서 크리스 벤더, '위 아더 밀러스'의 J.C. 스핑크(제작)가 제작을 맡는다.
디즈니는 글로벌 캐스팅을 통해 '뮬란'역을 소화할 중국 여배우 물색에 나섰다.
이번 '뮬란'의 실사화는 최근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 실사영화의 잇단 성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8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뮬란'은 파 씨 가문의 외동딸 '뮬란'이 연로한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서면서 황제와 나라를 구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