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네이버스포츠 프리미어리그(16-17)'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재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연일 상종가로 달리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BBC 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가스 크룩스(Garth Crooks)는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하며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매우 활발했다"며 "특히 델리 알리에게 준 패스(리그 2호 도움)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그런 패스는 루카 모드리치나 이반 라키티치에게서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그의 극찬처럼 손흥민이 지난 맨시티 전에서 기록한 리그 2호 도움은 매우 깔끔했고 수비수들을 당황케 만든 환상적인 패스였다.

BBC 캡처

그렇기에 가스 크룩스는 세계 최고 패스마스터인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를 언급해 손흥민의 이번 패스를 극찬했다.

한편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가 경기 중 보여준 '페널티킥 신경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페널티킥 신경전은) 전체적으로 완벽했던 토트넘의 유일한 흠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어린 아이들처럼 다툼을 벌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