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훈남 배우 박보검이 의도치 않게 방송 3사를 한 방에 쓸어(?) 버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2016 APAN Star Award)에서 박보검은 과거 출연한 tvN '응답하라 1988' 최택 역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박보검은 촬영 중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스케줄 탓에 아쉽게도 시상식에 참석지 못했다.
박보검의 신인상은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장에서 미리 전달됐으며, 수상 소감은 영상으로 대체됐다.
이에 KBS 드라마 촬영장에서 tvN 드라마로 MBC 상을 받는 장관이 연출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방송 3사가 박보검을 놓치고 싶지 않았나 보다"라며 박보검의 대세적인 면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