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 '롯데월드타워'가 공사 시작 6년 만에 완성됐다.
지난 3일 롯데물산은 유리창 공사를 마지막으로 완성한 롯데월드타워 외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1987년 사업지 선정 후 30년, 2010년 공사 시작 6년 만에 완공된 롯데월드타워의 모습은 '웅장함' 그 자체다.
지상 123층인 롯데월드타워는 높이만 555m다. 이전까지 한국 최고층 빌딩이었던 인천 송도신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303m)보다 252m가 높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는 진도 규모 9.0을 버틸 수 있는 '내진 설계'가 돼 있으며, 풍속 초속 80m를 견딜 수 있는 '내풍'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물산은 오는 12월 22일 내부까지 모두 완공한 뒤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