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1도움’ 손흥민, EPL 9월의 선수 선정…“아시아 최초”

인사이트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츠퍼, 24)이 아시아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을 후스코어드닷컴 EPL 9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손흥민은 물론 박지성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초다. 그만큼 9월 한 달간 손흥민의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스토크시티, 선덜랜드, 미들즈브러전에서 맹활약하며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 경기에서 모두 MOM(평점 8.1점)으로 선정됐다.

또한 비록 10월이지만 현재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BBC 선정 EPL 이주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엄청난 부진때문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유턴할 생각이었지만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에 따라 잔류를 선택했고, 결국 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 손흥민을 EPL 9월의 선수로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 / WhoScor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