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MC그리가 대학생 여자친구와 연애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고등학생인 MC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성시경은 "1세 연상의 여자친구와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는 MC그리의 말에 "MC그리는 미성년자이고 여자친구는 성년이다. 여자친구는 맥주를 마시는데, 못마신 경험이 있냐?"라고 물었다.

MC그리는 "있다"고 인정했다. MC그리는 "여자친구가 술자리에 가면 나는 걱정이 된다. 그런데 나는 (아직 미성년자라) 못 간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MC 성시경과 유세윤이 '술자리에 못간 미성년자 남자친구' 상황극을 하며 "이런 거냐"라고 물었는데, MC그리는 상황에 100%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그리는 셧다운제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MC그리는 "게임을 즐겨서 피시방 데이트도 하는데 저는 미성년자라 10시에 컴퓨터가 꺼진다. 그러면 여자친구가 '너 어디갔어?'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