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국내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이 시즌 4로 끝날지도 모르겠다.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셜록'의 마지막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 영국 잡지 GQ 11호와의 인터뷰에서 "'셜록' 시즌 4가 시리즈의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 시즌 4가 시리즈 마지막이라고 단정 지어 말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다만 다음 시리즈가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셜록'을 다시 연기하고 싶고 이 시리즈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시즌 4는 '셜록' 시리즈의 완성 같은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또 "이 완벽함을 깨기는 당분간 힘들 것 같다"며 "일단 당장은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한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의 시즌 4는 오는 2017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