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추격전 에이스 광희, 킹 정우성 잡고 무도팀 '대역전승' (영상)

NAVER TV캐스트 '무한도전'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황광희가 정우성을 잡으면서 추격전 에이스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영화 아수라 배우들로 꾸려진 '연기신'팀과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긴박했던 추격전이 전파를 탔다.


이번 추격전은 각 팀의 팀원들이 상대팀의 계급을 추측하여 자신보다 낮은 계급을 잡는 방식으로, 각 팀의 가장 높은 계급인 ‘킹’을 잡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추격전 초반, 김원해가 하하와 정준하를 터치하고 정우성 또한 박명수를 잡아내면서 연기신팀의 기세가 한껏 올라갔다. 


게다가 무도 멤버들이 계속해서 연기신팀의 계급을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여 승기는 완전히 연기신팀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예능으로 다져온 무도 멤버들의 노련미를 당해낼 수는 없었다.


추격전 막판, 양세형이 황정민을 잡았고 곧바로 숨어있던 조커 광희가 연기신팀 '킹'이었던 정우성을 잡아내면서 무도 멤버들은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추격전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광희의 완벽한 활약에 곽도원은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500회 특집으로 준비한 '무도리 GO'가 선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