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팬들 편지 밤새 읽고 답해주는 아이돌 (영상)

YouTube '0903 큐티섹시박수영'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팬들이 건넨 손편지를 밤새도록 읽고 직접 답해주는 레드벨벳 조이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팬들의 편지를 밤새 읽고 답해주는 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이번에 보내주신 편지들을 되게 많이 읽어봤어요"라고 말문을 여는 조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이는 "(원래 저는) 쓸데없는 생각도 되게 많은데, 편지를 읽으면서 '제가 하는 걱정들이 쓸데없는 걱정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뒤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많이 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만을 생각해서 제가 계속 걱정을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이 편지에 쓰여있는 대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 계속 노력해서 겁내지 말고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조이는 콘셉트 때문에 금발로 변신했다 일부 누리꾼에게 쓴소리를 들은 바 있다.


이에 방송에서 주눅들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팬들의 응원과 격려 덕에 자신감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