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허지웅이 여자를 만나도 '성욕'이 안생겼던 진짜 이유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성욕'이 안 생겼던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지웅이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민이 담긴 발걸음으로 비뇨기과를 찾은 허지웅은 주치의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일명 '무성욕자'로 불리던 시절보다 더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허지웅은 "이성과 잘 되기 위해 노력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완전 제로"라면서 "아예 욕구 자체가 없다. 일에 대한 욕구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이성을 만났을 때 신체적인 반응은 있어도 그 어떤 것도 하기가 싫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의 증상을 듣고 있던 주치의는 '남성 갱년기'로 진단을 내린 뒤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주치의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다"며 "작년 호르몬 수치는 6.3이었지만, 지금은 3.5다"고 진단결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주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50대 남성 평균 수치다"고 설명해 허지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직 마흔도 안된 허지웅은 청천벽력 같은 진단에 충격에 빠졌고, 주치의에게 MC 신동엽의 남성 호르몬 수치에 대해 물어봤다.


주치의는 "신동엽은 항상 남성호르몬 7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남성 호르몬 수치는 꾸준하게 운동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NAVER TV캐스트 SBS '미운 우리 새끼'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