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자이언트핑크가 나다를 꺾고 언프리티 랩스타3의 최종 주인공이 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최종회에는 자이언트핑크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파이널 트랙 주인공 자리를 두고 나다와 대결을 펼친 자이언트핑크는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잦은 가사 실수로 '절핑'이라 불려왔지만 이날만큼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정말 잘 해보겠다"라며 마음을 다잡았고, 결국 큰 점수 차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두려운 상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자이언트핑크가 두 번이나 진 나다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나다는 "삼세판이란 게 있지 않나. 내가 자이언트핑크를 2번 이겼는데 3번 채우고 싶다"고 말하는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고 자이언트핑크는 "반전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결국 자이언트 핑크는 1라운드에서 35표 차로 나다를 꺾은 뒤, 최종 230대 356표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