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in_yey'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래퍼 쌈디가 대학교 축제에서 팬의 손을 잡고 랩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장안대 축제 현장에 있었던 한 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쌈디가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쌈디는 자이언티가 피처링해준 'STAY COOL'을 부르다 무대 앞으로 가서 쪼그려 앉았다. 앞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던 팬을 보기 위해서다.
성큼성큼 다가간 쌈디는 '어서 잡아'라고 무언의 눈빛을 보내며 팬에게 손을 내밀었다.
가만히 지켜보던 팬이 냉큼 손을 잡자 쌈디는 손을 꼭 잡고 눈을 바라보면서 랩을 이어갔다.
끝으로 귀엽다는 듯 팬의 머리를 쓰다듬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여성분 대체 전생에 뭘 하셨길래"라며 영상 속 여성을 부러워하고 있다.
한편 쌈디가 부른 'stay cool'은 이 관계를 이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 자신의 연인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속삭이는 노래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