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병역기피 논란' 유승준, 한국땅 못 밟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가수 유승준이 소송에서 패소해 한국 땅을 못 밟게 됐다.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씨(미국명 가 14년여만에 국내 입국을 시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김용철)는 유승준 씨(스티브 유·40)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유승준에 대해 병무청이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위법한 것이라고 보지 않은 것이다.


앞서 유승준 씨는 지난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이 면제됐다. 이에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에 그는 지난해 10월 처음 제판을 제기해 14년여만에 국내 입국을 시도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