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자신도 모르게 무심코 하게 되는 사소한 행동들이 의외로 이성을 설레게 할 수도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성이 당신에게 반할 만한 사소한 행동들과 그 심리적인 이유들을 공개했다.
가령 별생각 없이 상대가 하는 말에 빵빵 터진다거나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당신의 엄청난 매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혹시 지금 짝사랑 중인 이들이라면 그 사람 앞에서 아래의 행동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자. 물론 '자연스럽게' 말이다.
1. 웃는 표정을 자주 지을 때
웃는 얼굴을 싫어할 남자는 없다. 실제로 2011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심리학과에서 실시한 감정 표현과 성적 매력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만 봐도 그렇다.
해당 연구에 참석한 1000명의 남성들은 대체로 행복하고 당당해 보이는 여성에 대해 이성적인 호감을 느꼈다고 알려졌다.
2. 제스처를 많이 사용할 때
올해 실시된 미국 버클리대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손과 팔 동작이 많은 이성을 두 배 더 많이 보고 싶어 한다.
제스처가 풍부하면 상대방에게 더 친절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 반려동물을 좋아할 때
남녀를 불문하고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인도 동물을 좋아하길 바라는 경향이 크다.
심리학 연구자들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4. 자신과 비슷한 행동을 할 때
그동안 자신에게 없는 매력을 보여주는 이성에게 끌린다는 속설이 많았다. 하지만 사랑하면 닮는다고 했던가.
연인 관계 대해 연구하는 지안 곤자가(Gian Gonzaga) 박사는 "서로 비슷한 성향, 성격, 취미를 가지고 비슷한 행동을 하며 외모도 닮은 커플들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5. '2분' 동안 눈을 마주칠 때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심리학과의 조안 켈러만(Joan Kellerman) 교수는 학부생 남녀 72명을 대상으로 2분간 서로 눈을 마주치고 있으라고 요구했다.
그 결과 서로 바라보고 있던 남녀는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 활동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봤을 때
남자든 여자든 운동하는 사람은 더 당당하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물론 운동을 하면 매끈한 몸매를 갖게 되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