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배우 이창훈 부부가 300평에 달하는 전원주택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한 이창훈-김미정 부부는 2층으로 된 전원주택을 대청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창훈 아내 김미정은 "우리 집이 2층으로 돼 있어서 규모가 크다"며 "매일매일 청소를 해도 먼지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이사 와서 2년은 되게 즐거웠는데 이제 체력이 점점 고갈되는 느낌이다"라며 "3년째 사니까 힘이 든다. 노동이 돼버린 느낌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채널A '아빠본색'

특히 청소 문제로 많이 티격태격한다는 김미정은 "작은 집으로 이사 가자"고 항상 하소연 한다고도 털어놨다.

이에 이창훈은 "아내가 청소하다가 저번에는 울더라. 울만하다"며 "이사가자고 하는데 '우리 딸 아토피 때문에 이사왔는데 어떡하냐'고...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내 마음을 바꿔 아내를 위해 새로 이사할 집을 알아본 이창훈 부부. 하지만 '새집증후군'에 대한 걱정으로 부부는 결국 이사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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