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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레디벨벳 아이린이 팬이 건넨 모자 선물에 주저없이 머리에 써서 눈길을 사로잡게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25일 분당에서 열린 레드벨벳 팬사인회에서 귀엽고 깜찍한 토끼 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린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 속 주인공 주디 모자를 머리에 쓰고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는 아이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레드벨벳 팬사인회에 참석한 한 남성팬은 자신이 준비한 '주디 모자'를 아이린에게 선물했고 이를 받은 아이린은 머리에 쓰며 수줍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린은 부끄러운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지만 팬사인회가 끝날 때까지 '주디 모자'를 벗지 않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린이 소속된 레드벨벳은 3집 미니앨범 수록곡 '러시안 룰렛'과 '럭키 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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