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지갑 속에서 동현이 사진을 한 움큼 꺼내 보이면서 '아들 바보'를 인증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동현 부자가 동네의 단골 사진관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단골 사진관답게 여러 장 걸려있는 동현이 사진 중 새로운 사진을 발견한 김구라는 "너 이거 아빠 안줬는데?"라며 "나도 하나 줘~"라고 내심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구라가 자신에게 없는 동현이 사진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갑을 열자 동현이 사진이 한 움큼 나왔다.

채널A '아빠본색'

그는 작은 손지갑에 동현이가 아기였을 때부터 현재까지 매년 찍은 증명사진을 하나하나 챙겨 가지고 다녔던 것.

이내 김구라는 동현이의 스티커 사진 한 장을 잃어버린 것을 알아채고는 아쉬워했다.

김구라는 "(지갑 속)사진을 자주 보진 않는다"며 "갖고 다니면 든든하다"고 말해 아버지의 정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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