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정우성이 무한도전 '본방시청'하고 남긴 말

인사이트(좌) 전주국제영화제, (우)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정우성이 '무한도전-신들의 전쟁'를 "낯간지럽게 봤다"며 본방시청 소감을 밝혔다.


26일 정우성(44)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신들의 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방송을)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낯간지럽게 봤다"며 쑥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오히려 MC들이 말릴 정도로 웃기고 싶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정우성은 되려 "더 놀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는 "현장 자체가 재미있어서 분위기를 즐겼던 것 같다. 놀자고 나간 것이기 때문에 진짜 놀고 싶었다"고 말해 즐거웠던 무한도전 촬영 현장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딱밤은 나도 맞았는데 편집됐다. 비슷한 리액션들은 편집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오프닝도 그렇고 추격전도 우린 정말 진지하게 임했다. 아마 추격전도 진지하게 잘 나올 것 같다"고 전해 다음 방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담은 범죄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