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온갖 기행을 일삼으며 사람들을 불쾌하게 했던 저스틴 비버가 이번에는 기행의 피해자가 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티엠지(TMZ)는 독일 뮌헨의 한 클럽에서 한 남성에게 주먹질을 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영상 속 술 취한 듯한 비버는 수많은 인파 속을 헤치며 지나가던 중 한 남성에게 급작스러운 '주먹질'을 당한다.
화가 난 비버는 흥분해 남성을 밀치며 격한 감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비버는 다툼이 커져 또 한 번 세계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을 우려했는지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주먹질을 한 남성은 비버의 '팬'을 자처하며 눈길을 끌려 했는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비버를 때려서라도 기억되고 싶어 했던 듯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전 세계 누리꾼들은 "아무리 비버가 연예인이고 비호감이더라도 함부로 폭력을 쓰는 것은 엄연한 범죄"라며 술 취한 와중에도 의연히 대처한 비버를 칭찬했다.
한편, 저스틴은 최근 소피아 리치(Sofia Richie)와 6주간의 짧은 연애를 마치고 결별해 또 한 번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