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몸에 좋다고 소문난 '양배추'의 색다른 쓰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의학 전문 매체 리메디데일리는 땡땡 붓고 아픈 발에 최고라는 일명 '양배추 랩'을 소개했다.
소개된 비법은 간단하다.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진 양배추 잎에 붓기가 심한 발을 올려놓고 감싸주기만 하면 된다.
약 30분간 유지한 후 풀어주면 어느새 붓기가 쏙 빠져있는 '칼발'을 볼 수 있다.
양배추는 독소 배출, 부종 방지에 특히 효능이 좋아 발 외에 다른 곳에도 양배추 랩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보자.
이 외 발 부종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홈케어 꿀팁 4가지도 소개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1. 토닉 워터(탄산수) 족욕
토닉 워터는 탄산수에 각종 향초류와 감귤류의 과피 추출물 및 당분을 첨가하여 조제한 청량 음료이다.
항염증제로 쓰이는 토닉 워터에 발을 담그면 탄산 거품들이 발 붓기를 빼주는 마법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 베이킹 파우더 반죽
베이킹 파우더로 반죽을 만들어 땡땡 부은 발에 붙이면 지친 발에 생명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베이킹 파우더 두 스푼과 쌀을 함께 끓여 식힌 후 반죽을 발에 붙여두기만 하면 된다.
3. 엡섬 소금 족욕
족욕 할 때 미용 소금 한 컵을 따뜻한 물에 부어주는 것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발 통증을 완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특히 '사리염'이라 불리는 '엡섬 소금(Epsom Salt)'은 미네랄이 풍부해 물을 잘 식지 않게 해 도와주며 보습 효과 및 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4. 얼음 마사지
얼음 마사지는 붓기 빼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건에 얼음 조각을 싸거나 젖은 수건에 분쇄된 얼음을 넣어 부어 있는 발을 감싸 마사지를 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