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과 똑 닮은 열성 팬을 보고 깜짝 놀란 웃음을 지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에서는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홈팀이었던 맨유는 지난 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무려 4골을 퍼부으며 4대1로 승리했는데, 맨유 팬들은 경기 후 난입한 관중을 보고 더욱 즐거워했다.
경기가 끝난 뒤 즐라탄에게 뛰어든 한 열성 팬의 생김새가 즐라탄과 아주 똑같았기 때문.
사진 속 긴 머리를 묶은 모습과 수염까지 똑같이 기른 팬을 본 즐라탄은 매우 놀라는 모습이며, 누리꾼들은 "신현준이 영국으로 날아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소 난입한 팬들을 잘 껴안아주는 즐라탄이지만, 이날 만큼은 도플갱어를 봤다는 두려움(?)에 얼굴을 밀어내며 즐거워했다.
한편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즐라탄은 4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