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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KBS 사내커플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가 화촉을 밝힌다.

24일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올린다.

앞서 지난 6월 "5년 동안 동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들키지 않기 위해 주말 맛집 데이트를 하거나 퇴근 후 심야 영화를 보러 가는 등 소소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조충현 김민정 커플은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에 나란히 합격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입사 동기로 맺은 인연이 배우자로 이어졌다.

한편 조충현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등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으며 김민정 아나운서는 현재 KBS '뉴스9'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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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