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분장으로 '분장개그'의 한 획을 그었던 개그우먼 박나래의 남모를 고충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의 집을 방문한 여러 개그우먼 중 김지민이 그녀에게 "지금 얼굴이 빨간데, 트러블이 하나도 안 올라왔다. 옛날에는 되게 많이 올라왔었는데"라고 운을뗐다.
그러자 옆에 있던 허안나는 "초반 코빅 분장할 때 골드캡이랑 이런 걸 썼잖아. 그렇게 심한 분장은 신나로 지웠다"고 설명했다.
허안나의 말을 듣고 있던 김지민은 "매주 분장하는데 피부가 괜찮냐"고 박나래를 걱정했다.
주위의 걱정에 박나래는 "지금은 좋아졌어"라면서도 "그때는 (신나로 분장을 지운 부위가) 너무 아팠다. 얼굴이 시뻘개지고 석유 라인이 있던 곳이 다빨개졌다"고 분장개그의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박나래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오혁 등의 유명인을 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이 따라한 분장개그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