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독보적인 슬로 감성의 소유자가 '슈퍼스타K'에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7인의 새 심사위원과 함께 20초 배틀라운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25살 '나무늘보' 이세라 씨는 빼어난 미모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느릿느릿한 말투 속에서 밥 딜런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선곡한 이세라 씨는 나지막하고 따스한 감성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세라 씨의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은 감상 모드로 바꿔 노래를 듣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연우는 "목소리 톤이 매력적이다. 평화롭고 따뜻하다"고 극찬했고 에일리 역시 "이런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은 많지만 이런 느낌은 못 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과하지 않게 절제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선보인 이세라 씨는 올패스를 받고 당당히 합격해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