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거대한 구름 사이로 보이는 환한 불빛의 도시는 아직 자신들에게 닥칠 폭풍을 예감하지 못한 채 그저 고요하기만 하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비행기 조종사가 촬영한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천둥을 동반한 거대한 폭풍우는 푸른빛을 고이 숨긴 채 천천히 도시를 향해 다가간다.
보기만 해도 폭풍우의 위엄이 느껴지는 해당 사진은 항공사 부기장 크리스티안 반 헤지스트(Christiaan van Heijst)가 촬영한 것으로 그는 아름다운 하늘의 모습을 혼자만 볼 수 없어 이를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그는 "하늘 위에서 거대한 구름이나 오로라를 만날 때면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에 압도돼 자신이 그저 작고 하찮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당신의 시선을 사로잡을 하늘의 모습은 아래 사진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