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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정우성이 동갑내기 절친 배우 이정재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음식점에는 영화 '아수라'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김성수 감독,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의 영화 '태양은 없다'(1998) 이후 현재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이정재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정재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인터뷰 당시 "정우성과 조조영화를 즐겨본다. 주로 스윗박스에서 편하게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우성 역시 "아무래도 조조영화가 알아보는 사람도 적기 때문에 자주 볼 수밖에 없다"며 "스윗박스에서 보는 건 편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또 "단골 극장은 비밀이다. 그때그때 바뀐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하는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