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방송을 중단했던 개그맨 정형돈이 1년만에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에 참여한 정형돈은 오랜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데프콘과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정형돈은 녹화에 앞서 "불안장애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약도 많이 줄였다"며 "어제 녹화를 앞두고 잠을 못 잤다"고 토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정형돈은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방송 하차 이후 지냈던 1년간의 근황과 함께 복귀 소감을 밝히며 특유의 개그 실력으로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해당 촬영분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