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명지대학교 행사에 등장한 래퍼 씨잼에게 학생들이 '절친' 비와이를 찾는 짓궂은 장난을 쳤다.
지난 20일 명지대학교 공대인의 밤 행사장 내에 있었던 한 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씨잼 삐침'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몇몇 학생들이 씨잼에게 "영원히 비와이"를 외치자 씨잼은 "영원히 비 와? 우산 들고 나가. 영원히 비 맞아봐"라고 응수했다.
학생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 '비와이'를 언급하자 내심 속이 상했던 씨잼은 "어으, 어으"라고 탄식하며 화(?)를 삭혀 웃음을 자아냈다.
살짝 삐진듯한 씨잼은 "(비 온다 말하는 게)기상청이야? '영원히 비와이' 숨었어. 가까웠으면 물 뿌렸을텐데"라고 장난스러운 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한 학생이 머리를 언제 감았냐'고 질문하자 씨잼은 "머리 이틀 전에 감았다. 이젠 3일 안 넘어간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앞서 씨잼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에 3일만에 머리를 감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3일 만에 머리를 감은 물이 걸레를 빤 물인지, 머리를 감은 물인지 모를 정도로 누리끼리하게 변했기 때문.
짓궂은 학생들의 장난을 재치있게 넘어간 씨잼의 모습은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윤혜겨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