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의 연애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들 동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버지 김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팔 힘이 약하다는 동현이의 말에 반색하며 팔씨름을 제안했다.
하지만 동현이는 "힘 좀 세봤자 뭐해"라며 "(팔씨름)무조건 진다"고 전혀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안간힘을 써도 김구라에게 팔씨름을 이기지 못한 동현이는 "여자친구도 못 업는다"며 급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반색하며 "여자친구를 왜 업으려고 그랬어?"라고 호기심에 가득 차서 질문했다.
동현이는 "한 번 업어보려 했지!"라며 당당히 답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그런데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고 털어놓은 동현이에게 김구라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내 동현이가 걱정된 아빠 김구라는 "그러면 안된다"며 "운동 좀 해서 힘을 키워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