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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거나 슬프거나 사람은 다양한 감정으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간혹 사람들 중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쑥쓰럽게 여겨 참기도 한다.
최근 건강정보매체 헬스는 우리가 흘리는 눈물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며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 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감정에 따라 자연스레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참지 말고 가끔 울고 싶을땐 울어보자.
1. 기분이 풀린다
기쁘거나 슬플때 한껏 울고 나면 기분이 풀어지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흘리는 눈물이 카타르시스 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인데 눈물을 흘림으로써 억압되어 있는 감정을 표출해 해소해내는 과정을 겪는 것이다.
심리학저널(Journal Psychology)에 실린 레보이 G. 연구원의 논문에 따르면 눈물은 신체적, 생리학적으로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눈물을 흘릴 때 발생하는 화학작용이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2.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눈물은 미네랄의 일종인 망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생화학자 윌리엄 프레이(William Frey)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기분을 바꾸는 작용을 하는 망간은 혈액보다 눈물에 30배 더 많이 들어 있는데 화가 날 때 눈물을 흘리면 눈물과 함께 망간이 배출되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스트레스를 푸는 데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들이 있지만 눈물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3.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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