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agan Trenchevski
노트북과 같은 IT기기는 신경써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사용하는 동안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장이나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와는 반대로 열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노트북을 디자인한 남성이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IT전문 매체 CNET 등의 외신에 따르면 마케도니아의 산업 디자이너 드라간 트렌체브스키(Dragan Trenchevski)는 새로운 형태의 이동식 부엌 제품을 디자인 했다.
다목적 이동식 부엌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고안한 것이다.
사진 속 제품의 디자인은 간단해 보이지만 전기 레인지부터 도마와 과일 등을 가는 강판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노트북을 통해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스카이프(Skype)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 상에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아직 아이디어 단계이지만 상용화가 가능한 단계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드라간은 설명했다.
불가능한 일로 보이지만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면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단, 방수 기능은 꼭 필요하다.
ⓒ Dragan Trenche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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