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사운드 오브 뮤직' 맏딸 차미안 카 73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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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랍 대위의 첫째딸 역할로 나왔던 배우 차미안 카(Charmian Carr)가 7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9일(한국 시간)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치매 등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온 차미안 카가 73세로 사망했다.


카는 21세 때인 1965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영화화한 작품에서 '시스틴 고잉온 세븐틴'(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불러 유명해졌다.


그녀는 폰 트랍 남매의 맏딸 역으로 최고의 명성을 누렸으며 다른 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사운드 오브 뮤직' 속 역할인 리즐 폰 트랍으로 평생을 살았다.


카는 1943년 미국 시카고에서 배우인 어머니와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뒤 2016년 9월 17일(현지 시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