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 유명 여배우 사카구치 안리(25·さかぐちあんり)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AV(성인 비디오)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여배우 사카구치 안리가 출연하는 AV 작품 표지를 입수했다며 AV배우로 전업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여배우 사카구치 료코(さかぐちりょうこ)의 딸로 유명한 안리는 모친이 사망한 뒤 물려받은 재산으로 호스트 클럽에 다니며 흥청망청 써오다가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안리는 지난 8월 AV 촬영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소속사 측은 안리의 퇴사 이유와 AV 출연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까지 일본의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던터라 안리의 AV 출연 소식이 들려오자 많은 팬이 충격에 빠졌다.
특히 안리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원작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 등에 출연한 '일본 국민 여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어머니 사카구치 료코가 3년 전 결장암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자 이후 안리는 방탕한 생활을 계속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