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김소은과 송재림이 빗속에서 냄비를 쓴 채 로맨틱한 키스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빗속에서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거를 시작한 이 커플은 비가 쏟아지자 냄비를 쓴 채 옥탑방 밖으로 나갔고, 함께 비를 맞으며 행복해했다.
빗속에서 갑돌이 "갑순아 이 세상에 네가 있어서 참 좋다"고 말하자 갑순은 "나도!"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갑돌이는 "지금 여기, 너랑 함께여서 너무 좋아. 우리 꼭 결혼하자"라고 고백했고, 갑순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이후 둘은 새끼손가락을 걸고 미래에 결혼할 것을 약속한 뒤 진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때 마침 이들을 찾아왔던 신세계(이완 분)는 갑순에게 양가 어른들의 허락을 받고 당당히 살라고 충고해 '우리갑순이'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