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센 언니' 제시 디스하는 '진짜 센 언니' 김연경 (영상)

NAVER TV캐스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연예계 대표 '센 언니' 제시 잡은 진짜 센 언니가 나타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언니쓰)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해 언니쓰 멤버들과 우정을 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배구 코트에서 스파이크를 내리꽂는 배구선수의 모습 그대로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언니쓰에서 다른 언니들을 잡는 '센 언니' 캐릭터를 보유한 제시를 잡는 모습으로 '진짜 센언니'의 면모를 보였다.


29살 동갑내기 친구인 김연경과 제시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제시가 "(김연경이) 되게 매력 있다. 멋있어. 같은 88년생 동갑이에요"라고 말하자 김연경은 "나는 원래 빠른 88인데"라고 말해 제시를 당황시켰다.


이후 식사자리에서도 김숙과 라미란, 홍진경 등 언니들이 술을 마시면 찾고 싶은 동생으로 민효린을 지목하자 김연경은 "제시야 알겠냐? 네가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까지?"라고 제시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김연경의 '걸크러시'가 제대로 폭발하는 방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