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가수 이지혜가 택시 운전을 하시는 아버지에게 새 차를 사드렸다고 밝혔다.
16일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이지혜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형을 '과묵한 사람'이라 밝힌 이지혜에게 박명수가 "바둑기사분들이 과묵하시다. 기사분들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기사분들은 다 좋다"면서 "저희 아버지가 택시기사를 하신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어 "제가 차를 사드렸다"며 "택시기사분들을 보면 항상 아버지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그런 이지혜에게 "철들었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