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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애플 최초 방수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7'이 어느 정도로 제 기능을 하는지 직접 실험해본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아이폰 최초 IP67 등급 방수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7을 가지고 실험에 나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아이폰7의 방수 기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 직접 실험을 해본다.

여성은 컵에 든 물을 뿌리는 것으로 시작해 수돗물에 씻어보기, 물이 담긴 컵에 집어넣기 등 다양한 방법을 취해본다.

실험 결과 아이폰7은 여성이 시도해본 모든 테스트를 가볍게 통과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폰7의 IP67 등급은 갤럭시 S7 시리즈에 적용된 IP68 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생활 방수 수준’이니 물속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IP67 등급'이란 방수와 방진에 대한 국제 표준 등급을 말한다.

'IP67'에서 숫자 '6'은 방진 기능을 의미하며, 숫자 '7'은 수심 1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는 방수 기능을 말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