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해리포터의 '론 위즐리' 역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가 섹시미를 풍기며 드라마 촬영장에 등장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맨체스터의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영국 배우 루퍼트 그린트(Rupert Grint)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루퍼트는 잘 갖춰진 슈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섹시한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한다.
해리포터의 귀여운 론의 이미지는 어느새 사라지고 상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루퍼트가 출연한 이번 작품은 2000년 발표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를 TV 시리즈로 리메이크한 '스내치(Snatch)'다.
이번 작품에서 루퍼트는 화려하고 섹시한 사기꾼 '찰리 카벤디쉬'역을 맡았는데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그의 능청스럽고 재기넘치는 연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1년 개봉한 해리포터 시리즈를 끝으로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루퍼트는 이번 TV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될 '스내치'는 오는 2017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될 예정이다.